수암재단 이사장 교체..황우석 박사 곧 재기?

수암재단 이사장에 조성옥 회장 추대
내달 이사장 취임 이후 황 박사 지원 `논의
  • 등록 2009-10-28 오전 10:29:58

    수정 2009-10-28 오전 10:29:58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 재기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황 박사가 직접 설립한 수암재단의 이사장이 전격 교체됐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수암재단은 이사회를 열고 조성옥 디브이에스(046400) 회장을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추대했다.

수암재단은 지난 2006년 황우석박사가 자신을 따르던 연구원 20여명과 함께 설립했다. 이후 박병수 수암연구재단 전 이사장 등 지인들의 도움으로 현재 경기도 용인시에 옮겼다.

수암재단 측은 "다음달 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새로운 이사장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암재단 측은 새로운 이사장 취임과 함께 이사회를 개최해 향후 황우석 박사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우석 박사는 `줄기세포 논문 조작사건`과 관련해 지난 26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번 재판부의 집행유예 선고 판결에 대해 관련업계서는 황 박사에게 추가 연구 기회를 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새롭게 선임된 조성옥 이사장은 디브이에스와 대교종합건설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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