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예산안]게임산업 육성 예산 329억원으로 증액

  • 등록 2015-09-08 오전 10:00:54

    수정 2015-09-08 오전 10:00:54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정부는 콘텐츠, 관광, 의료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한류와 콘텐츠의 융복합을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특화관광자원 개발로 해외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중동·중남미에 의료기관 진출을 돕고 해외환자 유치 지원도 확대한다.

정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예산안을 확정했다.

콘텐츠 분야에선 ‘킬러 콘텐츠’를 집중 육성해 한류 영역을 확대하고, 우수한 전통문화를 세계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현대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게임산업 육성 예산을 210억원에서 329억원으로 늘리고, 전통문화 진흥 예산을 40억원에서 83억원으로 증액했다.

전세계 28개 재외한국문화원 등 해외거점을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충한다. 한류체험 프로그램(44억원)과 K-POP 아카데미(16억원) 예산이 내년 새로 책정됐다.

한류와 상품수출, 관광, 문화예술 등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류 융복합 프로젝트 신규 지원에는 25억원을 투입한다.

관광분야에선 한강 등 자연 생태를 보존하면서 지역 고유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관광자원 개발 지원한다. 한강 관광자원화에 188억원을, 지역명인 활용 관광콘텐츠개발에 5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한류, 의료, 동계 올림픽과 연계하는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 등 고부가가치 융복합형 관광도 확대한다. 한류 K-culture 개최 예산을 10억원으로 늘리고, 동계올림픽 관광특구 개발 예산을 150억원으로 증액했다.

의료 분야는 중남미 등 전략국가 현지 시장조사, 국가별 진출 모델 개발, 맞춤형 정보기술(IT) 헬스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환자 진료 전주기별 정보제공, 의료분쟁·법률상담 지원, 전용 콜센터 운영, 통역·교통 등 종합서비스 창구도 마련키로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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