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주기..'다시 봄,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작가회의, 15일 광화문광장서 4.16 진실 인양 촉구 문화제 개최
이시영 이사장 "진실 바로 설 때까지 싸워나갈 것"
  • 등록 2015-04-11 오전 6:00:00

    수정 2015-04-11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는 세월호 참사 1주기 하루 전날인 15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다시 봄,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는 주제로 4.16 진실 인양 촉구 문화제를 개최한다.

작가회의는 “세월호 참사 1주년에도 지금까지 정부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며 “억지로 제정한 특별법은 진실 규명이 불가능한 시행령을 만들어 옥죄려 하고 있으며 특별조사위원회는 5개월이 넘도록 공전 중”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이는 세월호 유가족들과 실종자 가족들,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이자 역사적 범죄에 해당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인양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지만, 대통령령인 시행령을 밀어붙이려고 하는 정부 태도를 보면 이는 허사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시영 이사장은 “세월호 참사 1주기에도 진실은 아직 물속에 수장된 채 떠오르지 않고 있다”며 “진실이 역사 앞에 바로 설 때까지 작가회의는 끊임없이 기록하고 감시하며 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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