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동조합은 지난 8일 라오스 국립병원인 밋따팝 병원(Mittaphab Hospital)에서 라오스 보건성 장관, 밋따팝 병원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LG사랑방’ 준공식을 개최했다.
‘LG사랑방’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비치한 세탁방과 샤워시설을 구비한 화장실 등 입원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위생시설을 갖췄다. LG전자는 LG사랑방 휴게실에 TV와 DVD를 비치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소개 및 보건교육 영상을 정기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준공식 행사에 참석한 엑싸방 봉비칫(Dr. Eksavang Vongvichit) 라오스 보건성 장관은 “LG전자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환자의 투숙 가족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간호를 할 수 있게 됐다”며 “LG사랑방은 현대식 시설을 갖춘 문화공간으로서 라오스 병원문화를 한단계 개선해 나가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LG전자 노동조합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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