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서 `눈치보기`..1820선에서 등락

  • 등록 2011-11-22 오후 12:33:40

    수정 2011-11-22 오후 12:33:4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아래위로 엎치락뒤치락하며 182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3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5.37포인트(0.30%) 오른 1925.4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좀처럼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오전 10시를 넘어서면서 상승 전환해 1830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추가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이는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상존하는 유럽 리스크로 인해 최근 국내증시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장 시작 전 미국 슈퍼위원회에서 재정 긴축안 합의가 실패하자 신용등급 추가 강등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돼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되는 분위기다.

외국인이 팔고 기관과 개인이 사고 있다. 외국인은 760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470억원, 32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오르는 업종과 내리는 업종이 반반이다.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은행 화학 업종등이 상승하고 있고 철강및금속 증권 운수창고 유통 업종은 약세다.

지수가 오르면서 시가 총액 상위주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현대차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고 신한지주(055550)하이닉스(000660) NHN(035420)도 선전하고있다. 삼성전자(005930)도 상승세를 나타내며 96만원선을 타진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005490)현대중공업(009540)은 여전히 약세다.

한편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늘은 여전히 양호한 경제지표를 보이고 있는 미국의 3분기 GDP 수정치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시도 되고 있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본격적인 시장 참여는 대외 변수 안정되는 것을 확인한 이후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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