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파견 의료진 공모, 5일만에 벌써 4:1 경쟁 `지원자 쇄도`..이유는?

  • 등록 2014-10-29 오전 9:51:19

    수정 2014-10-29 오전 9:51:19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서아프리카에 파견돼 에볼라 환자 치료를 도울 우리나라 에볼라 의료진에 대한 지원이 쇄도하고 있다.

29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모집한 ‘서아프리카 파견 에볼라 대응 보건의료인력’ 공모에 약 40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오전 기준)

모집 마감일이 다음달 7일인 것을 고려해 볼때 공모 5일만에 많은 지원자가 대거 몰린 것이다. 또 앞으로도 지원자 수는 계속 늘 것으로 보인다.

현지 파견단 20명 가운데 민간인 인력 10명을 제외한 순수 의료 인력은 10명이다. 이를 고려하면 이미 4: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예상보다 높은 지원자가 속출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보건당국 관계자는 “우리나라 보건의료계 종사자 분들의 인도주의적 사명감이 어느 정도인지 뚜렷하게 드러난 사례”라며 “자원들의 경력도 자격증 등 지원 조건에 대부분 부합하고 우수하다”고 밝혔다.

한편, 에볼라 보건의료진 파견 공모는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직종은 의사·간호사·임상병리사·현장안전관리자 등이다. 의사·간호사·임상병리사의 경우 감염성 질환, 중환자 관리, 응급의료에 전문성 또는 경력을 가지고 있거나 열대성 감염질환 또는 해외 의료지원에 경력이 있는 인력, 이에 상응하는 경력을 가진 인력만 지원 할 수 있다.

파견을 희망하는 보건의료인은 국립중앙의료원 인사팀(이메일 주소 : nmc@nmc.or.kr,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45(을지로 6가 18-79))으로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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