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담신라’는 실제 발굴과 연구를 담당하는 직원이 저녁 시간에 국민들과 차 한 잔을 함께 마시며 신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는 유튜브를 통해서 비대면으로만 열리다가 작년부터 대면 형식으로 전환됐다.
올해 대담신라는 △신라 고분 발굴사(史)를 발굴하다(4월 19일) △신라 왕성 월성과 해자(7월 5일) △신라 미술 속의 용과 그 상징(10월 4일) △신라 고적에 대한 고려·조선의 인식(12월 6일) 등을 마련했다. 신라 고분과 사찰, 도시 유적 등 경주의 중요 유적과 유물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구성해 시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전화와 전자 우편으로 접수(선착순 30명 내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