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텀, 삼성 45W 트랜스 독점 공급·전기차 트랜스 인정 부각 ‘강세’

  • 등록 2023-12-07 오전 9:46:56

    수정 2023-12-07 오전 9:50:04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에이텀(355690)의 주가가 강세다. 삼성전자에 45W 휴대용 전자기기 충전기 트랜스를 독점 공급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전기차 트랜스의 경우 국내 대기업과 1년 이상의 협의 과정을 거쳐 기존 제품 대비 우수성을 인정받아 상품화 계획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으로 보인다.

7일 9시 45분 에이텀은 전일 대비 12.21% 상승한 2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텀은 지난 2016년 설립된 트랜스 부품 전문 기업이다. 트랜스는 스마트폰 충전기와 TV 등에 들어가는 부품이다. 교류 전력을 직류 전류로 변환시켜 전기에너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디일렉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5W 휴대용 전자기기 충전기에는 에이텀의 트랜스가 독점 공급되고 있다. 회사는 내년 이후에 65W 및 100W 이상의 고출력 충전기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텀은 고출력 트랜스에 대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에이텀은 전기차 트랜스도 개발 중이다. 해당 제품들은 국내 대기업과 1년 이상의 협의 과정을 거치며 기존 제품 대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납품을 위한 검증 작업을 거친 후 내년 내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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