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저점대비 30p ↑..1200선 성큼

  • 등록 2008-10-17 오후 1:26:30

    수정 2008-10-17 오후 1:27:23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7일 장중 한때 1160선까지 빠졌던 코스피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1200선 회복을 넘보기도 하는 등 1200돌파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중이다.

오전 10시44분경 1166.88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25분 현재에는 전날보다 15.78포인트 하락한(1.30%) 1198.03에 거래되고 있다. 저점대비 30포인트 가량 회복한 것.

오전 낙폭이 과도한 것이었다는 인식이 자리잡은데다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이 안도감을 더해줬다.

한국은행이 외화조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경쟁입찰방식 스왑거래 제도를 도입, 달러를 원하는 모든 외국환은행에게 직접 외화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한 것도 자금시장 불안심리를 덜어주고 있다.

특히 오후 들어 외국인 선물매수가 몰리면서 베이시스가 올라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가 늘어난 것도 증시 회복의 한 이유. 장중 한때 2300억원 순매도였던 프로그램 매매는 현재 300억원대의 순매수로 무려 3000억원 가까이 유입됐다.

전날 하한가까지 떨어졌던 포스코(005490)가 4% 넘게 급반등하고 있고 통신 방어주 SK텔레콤(017670)이 2.5% 오르는 등 일부 대형주의 반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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