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 보유재산 42억9800만원 신고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제출, 장남 병역 2022년까지 연기
  • 등록 2019-03-14 오전 9:08:17

    수정 2019-03-14 오전 9:08:17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보유 재산으로 총 42억9800만원을 신고했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재산신고 명세 포함)을 지난 13일 국회에 제출했다. 박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 시어머니, 장남 명의로 된 것으로 총 42억9800만원이다.

박 후보자 본인은 서울 서대문구 소재 단독주택(10억원), 구로구 소재 오피스텔 전세권(3억4000만원), 예금 10억4900만원 등 총 24억2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재산은 서울 종로구 소재 아파트(4억3900만원)과 일본 도쿄 소재 아파트(7억200만원), 2018년식 베스파 자동차(700만원), 예금 9억5200만원, 골프회원권(1억8800만원) 등 총 17억8300만원이다. 박 후보자의 장남과 시어머니는 예금으로 각각 3700만원, 5200만원을 신고했다.

병역 여부와 관련해서는 박 후보자의 장남이 24세 이전 출국으로 인해 오는 2022년 12월까지 병역판정검사가 연기된 상태이며, 박 후보자의 배우자는 미국 국적이었다가 향후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여서 병역 의무가 없다.

문 대통령은 국회에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하면서 사유서로 “박 후보자는 경제부 기자로 재벌의 문어발식 기업확장과 불법 상속,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인한 폐해 등을 보도하며 중소기업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며 “실리콘밸리의 선진화된 벤처 창업생태계를 취재해 대한민국 벤처 붐 조성에 가교역할을 했고 지역구인 구로디지털단지의 기업인들과 소통하며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에 깊이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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