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사고 거슬러가” 시장서 5만원권 위조지폐 내민 50대女

  • 등록 2023-11-07 오전 9:17:33

    수정 2023-11-07 오전 9:17:33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대구의 한 재래시장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위조지폐.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7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대구의 한 재래시장 노점에서 한 중년 여성이 5만원권 위조지폐로 나물 8000원어치를 산 뒤 잔돈 4만2000원을 받아갔다.

나물을 판매한 노점상은 지폐의 앞뒷면 디자인이 똑같은 사실을 뒤늦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해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의 소행으로 보고 이 여성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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