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167억엔 1년 신디론..`엔-L+130bp`

  • 등록 2009-09-17 오전 10:43:51

    수정 2009-09-17 오후 1:27:56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기업은행(024110)이 약 1억8400만달러 규모의 엔화자금을 차입했다.

기업은행은 17일 아시아계 투자자들로부터 167억엔을 신디케이트론(차관단 여신) 형태로 차입했다고 밝혔다.

만기는 1년이며 금리는 엔 라이보(Libor) 금리에 130bp(1베이시스포인트=0.01%)를 가산한 수준이다. 현재 금리로 환산하면 1.68%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의 주관 하에 일본 및 대만, 홍콩 등 11개 금융사들이 차관단에 참여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 금융회사가 공모방식인 신디케이트론 형태로 엔화 차입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모방식으론 산업은행이 지난 13일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으로부터 200억엔을 차입한 바 있다. 관련기사 ☞ 2009.09.13 12:00 산업은행, JBIC로부터 200억엔 저리 차입
 
기업은행 관계자는 "엔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움직임으로 씨가 말랐던 엔화 차입시장에서 공모방식의 차입이 이뤄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기업은행, 코스피200·홍콩 H지수 ELF 판매
☞기업은행, 11월 사무라이본드 3억弗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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