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시스 소셜커머스 효과 좋네

전년대비 1분기 매출 8.1%, 영업이익 22% 증가
  • 등록 2011-05-20 오전 11:14:56

    수정 2011-05-20 오전 11:14:56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전자결제업체 이니시스가 신기술 도입과 소셜커머스 열풍 등에 힘입어 올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성장을 나타냈다.

이니시스는 1분기 매출 419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 동기대비 8.1% 및 22.0%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거래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 증가한 1조5935억원에 달해 올해 연말까지 7조3500억원, 매출액은 2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니시스 측은 전했다.

이준호 이니시스 영업본부장은 “이같은 실적향상은 모바일 기기의 빠른 시장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이니페이 모바일, 이니페이 태블릿 등 앞서 나가는 기술에 힘입어 차별화된 영업을 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이니시스 PG를 사용하는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이니시스는 위메이크프라이스, 그루폰코리아 등 대형 소셜커머스 업체에 PG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니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5일 만에 10만명 이상의 간편결제 등록자를 확보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유일하게 글로벌 보안표준 인증인 PCIDSS 인증을 획득해 안전한 결제 시스템까지 국제적으로 인정받음으로 향후 사업 전망을 밝게 했다.

결제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이니시스는 국내외 8만 여개 가맹점에서 앞선 P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998년 설립 이래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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