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교사 원격·등교수업 자료 공유 온라인 플랫폼 마련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교사들이 코로나19 시대 속 원격·등교 수업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플랫폼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온·오프 블렌디드 러닝 기방의 미래형 배우중심 수업 확산을 위해 교사용 동영상 공유채널 ‘경기 교사온TV’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그래픽=경기도교육청)

‘경기 교사온TV’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초·중·고 교사들의 원격·등교수업 운영 경험을 살려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비한 미래형 수업 방향 탐색과 수업 나눔을 통한 성장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경기 교사온TV’에는 초·중등 교사들이 자율 제작한 수업 동영상 내용을 신청을 받아 검토한 뒤 채널에 탑재할 예정이며 채널은 △교사용 교과별 자료 △원격수업 도구 활용 △블렌디드 수업 이론 △학생용 학습자료 등으로 구성했다. 6월 중 1차로 탑재한 동영상은 중등 50편, 초등 30편 등 총 80편 이다.

도교육청은 6월 1차에 이어 8월까지 2차, 9월부터 3차에 걸쳐 현장 교사들에게 자료 제작·신청을 받아 수업 동영상을 계속 공유할 예정이다.

황미동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이번 동영상 공유 채널 운영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교사들의 수업 나눔과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형 배움중심수업 확산과 교육환경 변화에 신속·유연하게 대처하는 현장교사 지원 정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