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뮤지컬컴퍼니, 대표작·창작 신작 등 대거 무대로

2024년 라인업
'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기념 공연
'벤자민 버튼' '4월은 너의 거짓말' 초연
'베르사유의 장미' 7월 무대로
  • 등록 2024-01-03 오전 9:43:41

    수정 2024-01-03 오전 9:43:41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올해 대표작과 창작 신작 뮤지컬 등을 대거 무대에 올린다. EMK뮤지컬컴퍼니는 8편의 뮤지컬로 꾸린 2024년 라인업을 3일 발표했다.

EMK뮤지컬컴퍼니 2024년 라인업. (사진=EMK뮤지컬컴퍼니)
대표작으로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선보인다. ‘몬테크리스토’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로 오는 2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레베카’는 10주년 기념 앙코르 공연으로 오는 2월 24일까지 LG아트센터 LG 시그니처 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오는 2~5월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전혀 다른 삶과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의 숙명을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 속에 녹여낸 작품이다. 2014년 초연 이래 2019년과 2021년 시즌 각각 92%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한층 더 화려해진 무대를 예고한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번째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뮤지컬 ‘시스터 액트’도 오는 2월 11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시스터 액트’는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에 흥겨운 멜로디로 개막 이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대극장 창작뮤지컬의 신화를 새롭게 쓴 ‘프랑켄슈타인’은 EMK뮤지컬컴퍼니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10주년 공연을 선보인다.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매 시즌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운 작품이다. 오는 6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이번 ‘프랑켄슈타인’은 EMK뮤지컬컴퍼니의 노하우가 더해져 한층 더 높은 완성도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작 창작뮤지컬도 대거 선보인다. 오리지널 창작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오는 5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 잘 알려진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하는 작품이다. 극작가 겸 연출가 조광화가 극작과 연출을, 작곡가 이나오가 작곡으로 참여한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오는 6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국내 최초로 라이선스 초연한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연출가 추정화, 음악감독 이범재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국내 정서에 맞춘 논레플리카 방식으로 무대에 선보인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오는 7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베일을 벗는다. 이케다 리요코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오스칼이라는 가상 인물을 통해 프랑스 혁명의 역사적 흐름을 담아내는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뮤지컬 콘서트로 먼저 선보인 ‘베르사유의 장미’는 섬세한 선율의 음악 등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MK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EMK는 공동 제작투자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공연 산업의 벨류 체인을 극대화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올 한해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한 해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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