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연휴 이후 증시동향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

고승범 금융위원장, 2일 금융시장 점검회의
1월 물가 발표, 우크라이나 상황 등 우려
  • 등록 2022-02-02 오후 3:49:59

    수정 2022-02-02 오후 3:49:59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일 “연휴를 마치고 다시 개장하는 국내 증시와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 태세를 지속 유지하면서 상황 변화에 따라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일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고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전했다. 이날 회의는 설연휴 기간 중 미국 등 주요 시장 동향과 향후 이슈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금융위 도규상 부위원장과 사무처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및 주요 국·과장들이 참석했다.

고 위원장은 “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전후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던 미국 증시가 우리 설연휴 기간 중 양호한 기업 실적 발표 등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1월 소비자물가 지수 등 국내외 주요 지표가 연이어 발표될 예정이라는 점과 우크라이나 갈등 상황 등을 언급하며 금융시장을 주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위는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모니터링 단계를 ‘주의’로 상향조정하고 강화된 모니터링 및 대응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의 단계는 양호·주의·경계·심각 4단계중 두 번째로 낮은 단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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