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청소기로 유럽시장 공략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전자가 유럽 청소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066570)는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가전 전시회(IFA) 2013’ 에 스마트 기능이 내장된 프리미엄 청소기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전시하는 제품 특징은 ‘쉽고 편리한 청소기’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로봇청소기 ‘로보킹’을 청소기 대표 모델로 내세웠다.

로보킹은 청소기 본체의 버튼을 누르거나 리모콘을 찾을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도 작동된다. 청소기 본체의 버튼을 누르거나 리모컨을 찾을 필요 없이 항상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로봇청소기를 작동할 수 있다. 또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스마트 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용자를 따라 다니는 오토무빙 기술을 적용한 ‘로보싸이킹’도 전시회를 기다리고 있다. 이 제품은 청소 진행 방향으로 청소기가 자동으로 움직여 무거운 본체를 끌어당길 필요가 없어 청소가 쉽고 편리하다.

무선으로 청소하는 침구청소기 ‘침구킹’도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소개한다. 이 제품은 침구청소기 본체에 연결된 선을 없앰으로써 청소시의 번거로움을 크게 덜어줬다. 전선이 없어 이동이 편리하고, 청소할 때의 수고도 훨씬 덜어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조성진 생활가전(HA)사업본부장(사장)은 “LG전자 청소기의 최고 강점은 쉽고 편리한 스마트 기능”이라며 “뛰어난 성능의 다양한 제품을 유럽시장에 선보여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다음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3’ 전시회에서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로봇청소기 ‘로보킹’, 오토무빙 기술이 적용된 청소기 ‘로보싸이킹’, 침구청소기의 선을 없앤 ‘침구킹’등 프리미엄 청소기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 모델이 로보킹, 로보싸이킹, 무선침구킹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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