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성진 사퇴=김명수 인준’ 연계 바람직하지 않아”

  • 등록 2017-09-14 오전 9:27:40

    수정 2017-09-14 오전 9:27:40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14일 트위터를 통해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가 ‘부적격’으로 채택된 만큼 즉시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성진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판정이 나오면 사퇴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박 전 대표는 특히 박성진 후보자의 사퇴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준을 연계하려는 여당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박 전 대표는 “여권에서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준 담보가 있어야 조치한다고 한다”며 “우리에게 박성진 류영진 탁현민과 김이수 헌재소장 인준 연계했다고 비난한 그들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왜 연계하나”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약속은 지켜야 하고 여당도 부적격 판정했기에 사퇴시키고 인준은 인준”이라며 “사법개혁의 필요성을 솔직하게 설명하고 대통령도 야당을 설득하면 참 멋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박성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는 이르면 오늘중 청와대에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문재인 대통령의 최종 결정만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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