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8.2% 감소한 505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가 4일이나 감소한 영향이 컸다. 산업부는 조업일수 감소에 따라 최소 80억달러의 수출액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25억9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다. 수출 펀더멘털(기초체력)에는 문제가 없는 셈이다.
한편 지난달 수입은 408억3900만달러로 전년공기보다 2.1%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97억5000만달러 흑자로 80개월째 흑자를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