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 중동 와이브로 세일즈 전개

SK텔레콤 요르단 와이브로 개통식 참석
韓기업, UAE 와이브로 사업권 획득 지원도
  • 등록 2009-05-21 오후 12:00:00

    수정 2009-05-21 오후 12:00:00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와이브로 전도사`를 자청했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중동지역 와이브로 세일즈에 나섰다.

최 위원장은 20일(현지시간) 요르단 나데르 다하비 총리를 예방하고, 요르단 와이브로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된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SK텔레콤(017670)과 SK텔레시스의 와이브로 진출을 통해 한-요르단간 IT 협력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고 평가한 뒤, 향후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요르단 바셈 로산 정보통신부 장관과도 회담을 갖고, 와이브로 등 한국의 IT 기술력을 홍보하기도 했다. 한국 방송통신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요르단 IT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방통위가 실시하고 있는 해외 방송통신 초청 연수과정에 요르단 정보통신부 공무원들을 참여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제안하고, 추가 논의를 위해 로산 장관의 방한을 요청했다. 이에 로산 장관은 방한 요청을 수락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SK텔레콤과 SK텔레시스가 주도한 요르단 와이브로 개통 기념식에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한국의 와이브로가 요르단의 IT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과거 실크로드의 끝자락이었던 한국과 요르단이 서로 협력해 전세계를 연결하는 와이브로 로드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최 위원장은 요르단 일정을 마친 후, UAE 두바이로 이동해 중동·북아프리카 최대 통신사업자 에티살랏의 모하마드 옴란 회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옴란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올해말로 예정된 UAE의 와이브로 사업권 허가에 맞춰 한국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고,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와이브로 추가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왼쪽)이 요르단의 나데르 다하비 총리를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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