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수습 안내지 매일 배포..안산 임시안치실 추가 설치"

  • 등록 2014-04-24 오전 10:13:29

    수정 2014-04-24 오전 10:13:29

[진도=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피해자 가족들에게 매일 사고수습활동 일일 안내지를 제작 배포하기로 했다. 안산시에는 희생자 20인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안치실을 설치했다.

박승기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지난 23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열린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점검회의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팽목항과 진도체육관의 희생자 가족들에게 사고수습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기 위해 매일 ‘사고수습활동 일일안내지’를 제작 배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희생자 DNA 검사가 24시간 이내 최대한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국과수 장성지원까지 검체를 경찰, 소방 헬기로 이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안산시내 임시 안치 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희생자 20인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안치실을 설치했고 추가 설치를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 학생 장례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지원단에는 안전행정부 실장을 단장으로 12개 기관의 국·과장급 공무원으로 구성된다.

고용노동부는 희생자들의 소속 회사에 실종자 직원의 특별 휴가를 내 줄 것을 부탁했다. 박 대변인은 “고용노동부에서 실종자 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어제 소속회사에 실종자 가족인 직원에게 특별휴가의 배려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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