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악재…朴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긍정평가

1주만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 재차 앞서
  • 등록 2014-07-28 오전 10:23:11

    수정 2014-07-28 오전 10:27:08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세월호 참사에 대한 후폭풍이 몰아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1주만에 긍정평가보다 다시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업체 리얼미터가 28일 발표한 이달 넷째주(21일~25일)주간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 취임 7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3.0%포인트 하락한 45.2%를 기록했다. 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2.3%포인트 상승한 48.5%를 기록, 1주만에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적인 평가를 재차 앞섰다.

리얼미터 측은 “세월호 특별법 처리 지연과 유병언 시신 확인 과정에서 나타는 검·경 수사에 대한 불신이 지지율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전주보다 1.0%포인트 하락한 42.1%를, 새정치민주연합은 같은 기간 2.0%포인트 하락한 26.2%를 기록했다. 지지층이 없는 무당파(無黨派)는 2.4%포인트 상승한 22.7%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선 문재인 새정치연합 의원이 17.6%로 7주만에 1위에 올라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5.2%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3.4%), 안철수 새정치연합 대표(10.7%)가 뒤를 이었다.

이번 주간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유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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