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3%(15.68포인트) 오른 2174.56을 기록중이다. 홀로 매수에 나선 개인이 지수를 끌어올리며 2170선 위로 올라왔다.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오름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6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78% 올랐으며 나스닥 지수는 1.44% 오른 1만492.50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애플과 아마존, 넷플릭스 등 기술주가 일제히 2%대 강세를 보이며 전체 지수도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은행을 제외한 전 업종이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이 2% 넘게 올라 가장 가파른 오름폭을 보이고 있으며 서비스업, 운수장비, 종이목재, 제조업, 통신업, 건설업 등도 1% 미만 오르는 중이다.
종목별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우선주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태영건설우(009415)가 상한가까지 올랐으며 동부건설우(005965), SK네트웍스우(001745), 삼성중공우(010145), 한화솔루션우(009835) 등이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72.3% 증가한 230억원으로 ‘깜짝 실적’을 달성한 한샘(009240)은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SK바이오팜(326030)은 1%대 하락, 상장 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