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레드캡투어(038390)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3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레드캡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5.48%(1000원) 오른 1만92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레드탭투어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66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 감소한 569억원이다.
레드탭투어 관계자는 “렌터카 사업 매출액이 5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났다”며 “여행 사업 부문의 손실에도 불구, 렌터카 부문의 호실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4분기에도 기업 대 기업(B2B) 서비스 제공, 재무 안정성 등을 기반으로 한 영업 확대 노력에 따른 점진적인 개선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