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웹툰 캐릭터 투자 사업 '청신호'

'양말도깨비' 캐릭터 판매 1주일만에 매출 1억원 돌파
  • 등록 2014-12-10 오전 10:09:59

    수정 2014-12-10 오전 10:09:59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카카오(035720)가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다음 웹툰 캐릭터 투자 사업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29일 첫 선을 보인 다음 웹툰 ‘양말도깨비’ 주인공 ‘믕이’ 캐릭터 상품이 출시 일주일만에 1억원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다음 웹툰 캐릭터 사업의 첫 투자 대상이었던 양말도깨비 의 믕이 캐릭터는 신진 작가인 만물상의 웹툰 캐릭터다. 이번 캐릭터 상품 판매는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진행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단 한곳의 온라인몰(http://www.vvant.kr)에서만 판매됐음에도 연이어 품절 행진을 이어갔다.

캐릭터 상품 개발부터 제작, 유통, 프로모션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지원하고 있는 다음카카오는 조기 품절된 믕이 캐릭터 인형을 찾는 고객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추가 상품 제작 및 신규 상품 검토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이 캐릭터 상품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모바일 판매 채널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 양말도깨비 믕이 캐릭터를 소재로 한 새로운 콘텐츠를 스토리볼에서도 연재해 더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로 이용자 호응에 보답할 계획이다.

다음 웹툰은 양말도깨비를 시작으로 웹툰 캐릭터 사업 투자 및 지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진행되는 이용자 투표를 통해 두번째 캐릭터 상품 개발의 주인공이 될 작품을 선정한다. 현재 ‘하푸하푸’ 등 다양한 인기 웹툰 캐릭터들이 검토되고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웹툰 작가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제2의 양말도깨비 사례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캐릭터 사업 투자와 지원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사진=다음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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