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출제위원장 “교육과정 핵심 출제, EBS 연계율 70% 유지”

  • 등록 2017-11-23 오전 9:01:10

    수정 2017-11-23 오전 9:27:30

이준식(가운데) 2018학년 수능시험 출제위원장이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룸에서 올해 수능시험 출제 원칙과 경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준식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출제위원장(성균관대 교수)이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방향에 대해 “고교 교육과정 수준에 맞춰 핵심적이고 기본적 내용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한국교육방송(EBS) 수능 교재·강의와 연계해 출제했으며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 70%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미 출제된 문제도 중요한 문제인 경우 형태 등을 수정해 다시 출제했다고 말했다. 그는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이고 기본적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다소 수정해 출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국어·영어 영역 출제방향에 대해선 “출제 점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며 “수학 영역과 사회·과학·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한국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그리고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하며, 분석하고 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했다”며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고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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