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홀릭, '러브 액츄얼리' 감독 원작 가족뮤지컬 2편 개봉

  • 등록 2021-11-23 오전 10:17:21

    수정 2021-11-23 오전 10:17:2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제작사 컬쳐홀릭은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동화책을 원작으로 한 가족뮤지컬 2편을 연달아 내놓으며 오랜만에 연말 어린이 관객 잡기에 나선다.

(사진제공=컬쳐홀릭)
컬쳐홀릭과 컬처마인이 함께 준비한 가족뮤지컬 ‘산타와 빈양말’과 ‘스노우데이’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 ‘노팅힐’, ‘어바웃타임’ 등으로 유명한 리차드 커티스 감독이 쓴 동화책을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산타와 빈양말은 2021년 11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스노우데이는 2021년 12월 4일부터 2022년 2월 20일까지 KT&G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산타와 빈양말의 원작 동화 ‘The Empty Stocking’은 2012년 출간 후 세계 54개국에서 누적 판매 2천만 부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로, 2018년 컬쳐홀릭과 컬처마인이 세계 최초로 뮤지컬로 탄생시킨 후 인터파크 아동/가족 부문 주간 예매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매년 가족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검증된 스토리를 바탕으로 산타 할아버지가 착각해 선물이 바뀐 쌍둥이 남매의 이야기를 따뜻한 감동을 담아 전달하고,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풍기는 무대 연출과 흥겨운 음악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뮤지컬 스노우데이 역시 리차드 커티스 감독 원작의 따뜻한 감성을 잘 살려, 런던에 내린 폭설로 평소 무서워하던 교사와 단둘이 학교에 있게 된 어린 학생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다루며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훈훈한 공연을 펼친다.

진영섭 컬쳐홀릭 대표는 “가족뮤지컬이라고 하면 흔히들 유명 캐릭터 중심의 뮤지컬을 많이 떠올린다”며, “구성이 탄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창작가족뮤지컬을 제작하고 활성화해, 아이를 비롯한 가족들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진정한 가족뮤지컬을 만들어가고 있는 만큼 많은 분이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컬쳐홀릭은 캐릭터 중심의 가족뮤지컬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창작가족뮤지컬 제작사로, 2016년 12월 첫선을 보인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를 시작으로 ‘산타와 빈양말’, ‘스노우데이’, ‘공룡 타루’, ‘어린 왕자’ 등 다양한 공연을 만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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