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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공중파 방송 iTV는 버킹엄 궁전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위해 일할 ‘주방 보조’를 뽑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해당 공고에 명시된 연봉, 복지혜택 등을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방 보조’가 받게 될 연봉은 1만7000파운드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2565만원 수준이다. 최종 합격된 자는 엘리자베스 2세 부부가 사용한 접시를 세척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다만 매체는 왕족이 거주하는 궁전이기 때문에 행동과 언행을 조심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버킹엄 궁전 측 인사 담당자는 채용 공고를 통해 “주방 보조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공동체 정신이다. 또한 왕가를 위한 봉사 정신도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