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가 `꿈꾸는 결혼식`...이렇게 달랐어?

  • 등록 2014-09-25 오전 10:09:09

    수정 2014-09-25 오후 4:21:57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결혼은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할 정도로 남녀 모두에게 있어 가장 설레고 기쁜 순간이다.

그렇다면 결혼식이라는 인생의 단 한번뿐인 순간 미혼남녀들이 꿈꿔오던 결혼식은 어떤 모습일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843명(남성 407명, 여성 436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미혼남녀가 꿈꾸는 결혼식 1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은 ‘많은 하객’(218명/53.6%)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주례·사회·축가 유명인 초대’(106명/26.2%), ‘화려한 예식장’(60명/14.8%), ‘다양한 이벤트(23명/5.3%)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 한 오모씨(33·남)는 “내 미래의 결혼식을 가끔 상상하곤 하는데 예식장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하객이 와서 축하해 주는 결혼식이 좋을 것 같다”며 “누구나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남자라고 해서 없는 게 아니다. 기쁨은 나누면 두 배라는 말처럼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는다면 더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여성들은 ’화려한 예식장‘(238명/54.8%)을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많은 하객‘(103명/23.7%), ’다양한 이벤트‘(50명/11.6%), ’주례·사회·축가 유명인 초대‘(45명/9.9%) 순이었다.

김모씨(31·여)는 “여자라면 누구나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화려한 예식장 안에서 주인공이 되고 싶다”며 “단 한번뿐인 결혼식을 위해 많은 부분을 신경 쓰는데 그 중에서도 남들 눈에 가장 먼저 비춰지는 것은 장소이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노블레스 수현의 김라현 본부장은 “결혼이라는 것은 인생의 전환점이라고도 하고 제 2의 인생이라고도 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며 “그 시작점인 결혼식은 남녀 모두 기대되고 설레는 첫 발걸음의 장소이기 때문에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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