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123층 대들보 올린다..신동빈·박원순 참석

타워 외부공사 모두 마무리
"전세계 5위 초고층 빌딩 등극"
  • 등록 2015-12-22 오전 9:49:36

    수정 2015-12-22 오전 9:49:36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물산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외부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부공사를 들어가기 전 치르는 의식인 ‘상량식’을 22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 등 롯데 임직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 정·재계 인사를 포함해 총 200여명이 참석한다.

상량식은 타워 1층 공사현장에서 상량 기원문과 일반 시민들의 소망과 서명이 새겨진 대들보(철골 구조물)를 올리며 시작한다. 대들보는 타워 최상부에 있는 크레인이 123층으로 끌어 올리며, 76층 행사장에서는 ‘상량 퍼포먼스’를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대들보에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고 액을 막아주는 의미로 ‘龍(용)’과 ‘龜(귀)’를 새긴 기원문도 새겨 올린다.

지난 2010년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롯데월드타워는 기초공사를 끝낸 뒤 작년 4월 국내 건축물 최고 높이(305m)를 넘어섰다. 이후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100층(413m)을 돌파했으며 착공 5년 2개월(1880일) 만에 국내에서 가장 높은 123층에 도달했다.

현재 롯데월드타워의 구조물 높이(508m)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고, 완공된 전 세계 초고층 빌딩들과 비교했을 때 전 세계 5위에 해당한다.

롯데월드타워 공사장에 투입된 레미콘은 30만대로 한 줄로 늘어서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6번 이동할 수 있는 거리다. 또한 롯데월드타워 최고층에서 사용되고 있는 2대의 64톤급 타워크레인도 국내 최대 규모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롯데월드타워 건설은 기업차원의 사업을 넘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기업의 이익을 환원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라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인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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