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4차 산업혁명 대비 새로운 특허분류체계 수립

인공지능(AI)·3D프린팅 등 7대 핵심기술 분야 우선 선정
우선심사 등 조기권리화 지원…국제표준화도 적극 추진
  • 등록 2018-01-21 오후 12:22:22

    수정 2018-01-21 오후 12:22:22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4차 산업혁명의 7대 핵심 기술 분야에 대해 새로운 특허분류체계를 수립하고,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화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7대 핵심 기술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3D프린팅,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지능형로봇, 클라우드 등을 말한다.

이번에 특허청이 완성한 4차 산업혁명관련 7대 기술분야 신(新)특허분류체계는 모두 31개 기술분야 중 산업계와 과학계에서 우선적 지원·육성 논의가 활발하고, 타 기술분야 발전 및 산업육성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7대 분야를 우선 선정, 수립됐다.

특허청은 이달부터 7대 기술분야에 대해 특허분류를 별도 실시 중이며, 오는 5월부터 출원한 특허에 대해서는 우선심사를 시행해 조기 권리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7대 분야 신특허분류체계의 국제표준화도 적극 추진된다.

특허청은 지난해 말 국제분류회의(IP5 WG1)에서 인공지능(AI)과 3D프린팅에 대한 신특허분류체계를 제안했고, 오는 3월 회의에서도 나머지 5개 분야에 대한 특허분류체계를 제안,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국제표준으로 만들 방침이다.

천세창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단순한 특허분류체계 개정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혁신성장 정책과 산업·과학 정책 수립 및 특허심사업무 등에 종합적으로 활용되는 국제표준 특허분류체계 확립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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