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꿈 도전" 아시아나, 운항인턴 공개 채용 시작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원서접수..25명 채용
국내 유일 운항인턴 제도 도입..취업문 넓혀
  • 등록 2015-03-12 오전 9:19:13

    수정 2015-03-12 오전 9:19:13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015년도 운항인턴(조종사) 공개 채용시험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원서 접수는 아시아나항공 채용사이트(recruit.flyasiana.com)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운항인턴 지원자격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토익 800점, 토익스피킹 5등급 이상이다.

서류 전형에 합격하면 인적성 검사, 1차면접 및 영어구술 테스트, 1~2차 건강검진, 임원면접을 거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상반기 채용에서 약 25명의 운항인턴을 채용한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신기재 도입과 함께 급증하는 조종사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운항인턴 및 운항승무원을 꾸준히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올 한 해 동안 운항 부문에서만 약 150명이 채용될 예정으로 운항인턴 채용 규모는 50여명이다.

운항인턴 합격자는 해외 비행학교 교육 등을 포함한 기본면장 취득과정, 국내 민항기 훈련 등 약 29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부기장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일반 기업을 다니다가 아시아나항공 운항인턴으로 입사한 김효진 부기장(만 34세)은 “조종사의 꿈을 가진 취업 준비생들에게 아시아나항공의 운항인턴 채용은 한줄기 희망과 같다”며 “공군이나 비행 훈련 전문 학교를 나오지 않아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항공사 입사 후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조종사를 꿈꾸는 분들에게 지원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늘어나는 해외 항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까지 A380 6대, 2025년까지 A350 30대와 A321 네오 25대를 도입함으로써 2020년 이후 100대 규모의 항공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운항인턴으로 입사한 김효진 부기장이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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