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12월 2주차(12∼16일) 주간집계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7.7%(▲1.8%p), 새누리당 17.2%(▼0.1%p), 국민의당 12.2%(▼0.1%p), 정의당 5.5%(▲0.2%p)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간집계로는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울산), 경기·인천, 20대와 50대, 진보층과 보수층 등 모든 이념성향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TK(民 28.1%, 與 27.0%)를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선두로 나섰고 호남(民 40.4%, 國 25.5%)에서는 40% 선을 넘어서며 국민의당을 해당지역 오차범위(±6.3%p) 밖에서 제치고 16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 공조로 ‘12·9 탄핵’에 동참했던 국민의당 역시 호남과 보수 성향의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며 0.1%p 내린 12.2%로 지난 11월 4주차(17.2%) 이후 3주 연속 하락하며 약세가 이어졌다. 정의당은 ‘12·9 탄핵’ 후 진보층을 중심으로 결집했으나 민주당의 강세가 이어지며 0.2%p 소폭 오른 5.5%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12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무선 85·유선 15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p였으며 응답률은 전체 9.9%(총 통화시도 25,593명 중 2,528명 응답 완료)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관련기사 ◀
☞ [리얼미터] 文, 7주 연속 1위 vs 潘, 20%대 지지율 회복
☞ [리얼미터] 헌재, 朴대통령 탄핵심판…인용 75.7% vs 기각 15.2%
☞ [리얼미터] ‘직무정지’ 朴대통령, 마지막 지지율 10.9%
☞ [리얼미터] 文·潘·李 빅3 구도 고착화…안철수 호남 3위 추락
☞ [리얼미터] 민주당, 마의 35% 돌파…당명교체 이후 최고치
☞ [리얼미터] 탄핵안에 세월호 7시간은?…포함 67.4% vs 삭제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