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꿈의 지지율’ 50% 눈앞…민주 49.3% 압도적 1위

9일 리얼미터 3월 2주차 주중집계 정당지지율 발표
민주당 49.3%(▲2.1%p), 자유한국당 13.5%(▼0.9%p), 국민의당 10.3%(▼0.4%p)
바른정당 6.0%(▼0.6%p), 정의당 6.0%(▲0.7%p) 동률
  • 등록 2017-03-09 오전 9:00:00

    수정 2017-03-09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꿈의 지지율인 50% 고지를 눈앞에 두면서 초강세를 이어갔다.

9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3월 2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9.3%(▲2.1%p), 자유한국당 13.5%(▼0.9%p), 국민의당 10.3%(▼0.4%p), 바른정당 6.0%(▼0.6%p), 정의당 6.0%(▲0.7%p)의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 3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2.1%p 상승한 49.3%를 기록했다. 50%선에 근접하며 기존 최고치(47.7%, 2월 3주차)를 경신한 것. 민주당은 호남과 서울, 충청권, 20대와 60대 이상, 중도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아울러 TK와 호남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지역별로 광주·전라(▲6.0%p, 53.8%→59.8%), 서울(▲4.5%p, 44.0%→48.5%), 대전·충청·세종(▲3.4%p, 46.8%→50.2%), 경기·인천(▲1.3%p, 53.6%→54.9%), 대구·경북(▲1.1%p, 34.0%→35.1%), 연령별로는 20대(▲8.5%p, 53.9%→62.4%), 60대 이상(▲3.7%p, 22.9%→26.6%), 30대(▲1.3%p, 63.5%→64.8%),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1.6%p, 51.3%→52.9%)에서 상승했다.

소속 의원 일부가 ‘탄핵 기각 탄원서’를 제출한 자유한국당은 0.9%p 하락한 13.5%로 집계됐다. 주로 충청권과 경기·인천, TK(대구·경북), 20·40·50대, 보수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PK(부산·경남·울산)와 서울, 30대,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는 상승했다.

대선후보 경선규칙을 놓고 후보 간 신경전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국민의당은 0.4%p 하락한 10.3%로 조사됐다. PK(부산·경남·울산)와 호남, 30대 이하, 보수층에서는 내렸으나, 충청권과 TK(대구·경북), 경기·인천, 4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올랐다.

바른정당은 0.6%p 하락한 6.0%로 나타났는데, 충청권과 서울, 20대와 60대 이상에서 하락한 반면, 영남권, 50대에서는 상승했다. 정의당은 호남과 PK(부산·경남·울산), 30대 이하와 60대 이상, 중도층에서 결집하며 0.7%p 오른 6.0%로 2주째 상승, 6%대로 올라서며 바른정당과 동률을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6%p 하락한 2.0%,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3%p 감소한 12.9%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MBN·매일경제 의뢰로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3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5%), 무선(75%)·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6%(총 통화시도 20,121명 중 1,530명 응답 완료)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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