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21%(5.15포인트) 상승한 2445.05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25일(현지 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각각 0.29%, 0.02% 올랐으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도 0.47%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배럴당 47.89달러로 3.3% 올라 올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50지수가 0.69% 오르는 등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화학(1.42%) 상승폭이 가장 크고 이어 의약품, 철강및금속, 기계, 건설업, 은행, 증권, 보험, 금융업 등 순이다.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은 흐름이 부진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오르는 곳들이 많다. 호실적을 기록한 LG생활건강(051900) 고려아연(010130) 등을 비롯해 롯데케미칼(011170) 현대중공업(009540) 기업은행(024110) 이마트(139480) LG(003550) 신한지주(055550) GS(078930) LG화학(051910) 등이 오름세다. 삼성에스디에스(018260) SK하이닉스(000660) 아모레G(002790) 삼성전기(00915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7%(1.11포인트) 오른 671.5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90억원 순매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