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진흥기업株, 매각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

  • 등록 2019-05-03 오전 9:09:57

    수정 2019-05-03 오전 9:09:57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효성그룹 계열사인 진흥기업(002780) 관련주들이 매각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진흥기업 주가는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81%(665원) 오른 3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우선주인 진흥기업우B(002785)(29.86%)와 진흥기업2우B(002787)(29.85%)도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들 종목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보유지분 25.28%)을 비롯해 산업은행(보유지분 7.58%) 등 채권단은 진흥기업 지분 44%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주간사로는 삼정KPMG가 선정됐다.

지난 2008년 효성그룹이 931억원에 인수한 진흥기업은 2009년부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다 2011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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