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2%(1.06포인트) 오른 886.69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890선도 돌파했다. 지난 9월21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연말 쇼핑 시즌 기대감에 상승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3%(37.90포인트) 상승한 2만9910.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24%(8.70포인트) 오른 3638.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2%(111.44포인트) 오른 1만2205.85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 우위다. 유통이 2% 넘게 올랐으며 통신장비, 운송이 1% 대 상승 중이다.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제약, 비금속 등은 1% 미만 소폭 오름세다. 반면 소프트웨어와 화학, 섬유의류, 금속, 의료정밀기기는 1% 미만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지난 2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이어 29일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AI) 발생 사실이 전해지며 장 초반 동물 백신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이글벳(044960)(12.97%), 우진비앤지(018620)(6.89%), 제일바이오(052670)(7.63%), 대한뉴팜(054670)(3.82%)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