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이더스AI, 강세…美 마리화나 판매점 사업 확장

  • 등록 2020-12-17 오전 9:25:04

    수정 2020-12-17 오전 9:25:0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마이더스AI(222810)가 강세를 보인다. 마이더스AI가 마리화나 재배 시설 확보를 추진하는데 이어 판매점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마이더스AI는 오전 9시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28%(24원) 오른 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마이더스AI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사업자와 인수를 검토하기 위해 실사에 필요한 비밀유지 협약서(NDA)를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더스AI는 미국 현지 내 마리화나 재배 및 추출시설을 갖춘 업체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 인수를 추진 중이다. 지난달 26일 MFM 최대주주인 엠플란트와 양해각서(MOU) 체결 후 현지 실사를 마친고 본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의료용 마리화나와는 달리 기호용 마리화나는 21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마리화나 상품을 살 수 있어 시장 규모가 크다. 기호용 마리화나를 미국 내 최초로 합법화한 콜로라도 주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마리화나 매출이 17억4000만달러(약 1조9000억원)로 그 중 기호용 매출이 80%에 이른다.

현지 사업자인 엠플란트에 따르면 사업 추진 지역인 캘리포니아의 경우 콜로라도 대비 인구 수가 7배가 넘어 시장 규모가 올해 약 10~15조 정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로스엔젤레스 마리화나규제국에 따르면 현재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판매점은 156개로 그 중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허가한 업체는 마이더스AI가 인수하려는 곳을 포함해 101개 업체에 불과하다.

미국 엠플란트 관계자는 “캘리포니아 마리화나 판매점의 64%가 로스엔젤레스에 있다“며 “로스엔젤레스에는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법인이 많지 않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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