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두른 블랙 스카프 패션 알고 보니[포토]

이슬람 전통의상 샤일로 착용..검은색 정장과 매치
  • 등록 2023-01-16 오전 9:38:24

    수정 2023-01-16 오전 9:38:24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두른 검은색 스카프가 화제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이슬람 관습에 따라 여성들이 머리를 감싸는 샤일라를 착용하고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연합)
김건희 여사는 15일(현지시간) 그랜드 모스크를 찾아 고(故)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UAE 초대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날 김 여사는 스카프 형식의 아랍 전통 의상인 검은색 ‘샤일라’로 목과 머리를 감싸고, 흰 정장 셔츠에 검은색 정장 형태의 자켓과 통이 넓은 바지를 입었다.

샤일라는 무슬림(이슬람교도) 여성들이 머리를 가리기 위한 용도로 쓰는 전통 의상이다. 샤일라는 무슬림 여성들이 주로 쓰지만 무슬림이 아닌 여성들도 일부 장소 방문 시 전통 존중과 예의를 갖추는 차원에서 착용한다. 모스크와 같은 일부 관광지의 경우 입구에서 샤일라를 빌려주기도 한다.

검은색 자켓과 정장 바지, 샤일로를 착용한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도 2018년 모스크를 방문했을 때 각각 흰색과 검은색 샤일라를 머리에 썼다.

한편 그랜드 모스크의 정식 명칭은 ‘쉐이크 자이드 빈 나흐얀 모스크’로 4만명이 동시 예배가 가능한 대규모 이슬람 사원이다. 현지에선 ‘국부(國父)’로 존경받는 자이드 초대 대통령이 평화·관용·다양성이라는 이슬람의 가치를 상징하는 기념시설로 건립, 2007년 일반 대중에 개방했다.

이슬람 가치를 상징하는 모스크를 돌아본 윤 대통령은 “역사적으로 보존돼야 할 위대한 인류 문화의 유산”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모스크를 둘러보는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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