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카드사 캐피탈원, 145억불에 노스포크 은행인수 추진

  • 등록 2006-03-13 오전 11:40:09

    수정 2006-03-13 오전 11:40:09

[이데일리 조용만기자] 미국 신용카드 회사인 캐피탈 원(Capital One)이 노스포크 뱅코프를 145억달러에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캐피탈 원이 노스포크를 주당 31.19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며 빠르면 13일 오전 인수합병 방안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스포크 인수가는 지난주 종가 25.4달러 대비, 23%의 프리미엄을 부여된 수준이며 매입대금의 3분의 2는 캐피탈원 주식으로 나머지는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노스포크는 뉴욕에 본사를 둔 최대 지역은행 겸 모기지 기관으로 산하에 353개 지점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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