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부, 홀로그램 육성 방침에 테마주 '들썩'

  • 등록 2014-08-28 오전 10:25:31

    수정 2014-08-28 오전 10:25:3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정부가 홀로그램 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꼽히는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급등세다.

28일 오전 10시18분 현재 홀로그래픽 원천기술개발에 대한 국책과제 업체인 현대아이비티(048410)는 전날보다 6.4% 오른 2330원을 기록 중이다. 에스넷(038680)도 관련주로 거론되며 7%대 강세고 지엠피(018290) 한국큐빅(021650)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일 정부는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홀로그램 산업 발전전략을 심의 의결했다. 홀로그램 산업 진흥을 위해 향후 7년 동안 245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홀로그램은 실제 사물을 보는 것과 유사한 입체감과 현실감을 주는 인간 친화형 실감 영상이다. 기존 3D 영상은 특수 안경을 착용해야 하고 피로감과 공간 왜곡이 심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관련주로 꼽히는 기업들이 실제 수혜를 입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검증된 바가 없어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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