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지난해 중금리대출 약 1조원 공급

사잇돌대출 9165억·중신용대출 620억…"올해도 1조 공급"
  • 등록 2020-01-13 오전 9:24:57

    수정 2020-01-13 오전 9:24:57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1조원에 육박하는 중금리 대출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한 해 사잇돌대출 9165억원과 중신용대출 620억원 등 모두 9785억원의 중금리 대출상품을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은행권 전체의 중금리 대출 공급액인 8922억원의 약 110% 규모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월과 5월 정책 중금리상품인 ‘직장인 사잇돌대출’과 ‘개인사업자 사잇돌대출’을 각각 출시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을 기반으로 한 민간 중금리 상품 ‘중신용대출’을 선보였다.

사잇돌대출의 평균 금리는 연 5.99%, 중신용대출의 평균 금리는 연 5.62%다. 카카오뱅크는 자사의 사잇돌대출 금리는 시중은행 사잇돌대출 평균 금리인 연 6.94%(전국은행연합회 2019년 3분기 공시금리 기준)에 비해 0.95%포인트 낮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2월 매년 1조원의 중금리 대출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올해도 약 1조원 가량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2019년 중금리대출 공급내역. (자료=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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