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대표 김일두)이 세계적인 학회 챌린지에서 AI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카카오브레인은 18일 ‘ICCV(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의 ‘2021 VALUE Challenge’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ICCV’는 매해 1,600개 이상의 논문이 제출되는 세계적인 컴퓨터 비전 학회로 오픈 전, 경쟁 챌린지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 영상 내 비디오 정보와 문자 정보를 가지고 AI가 앞뒤 맥락을 유추해 문제에 대한 답을 해결하는 과제 △ 긴 비디오와 문자가 주어졌을 때 비디오 내 특정 클립을 찾는 과제 △비디오를 보고 이를 설명하는 캡션을 자동 생성하는 과제 등 총 세 가지 과제가 주어진다.
카카오브레인은 첫번째 과제에서 1등에 오르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지난해 국내외 저명 학회에 총 13편의 AI 논문을 등재했고 올 상반기에는 글로벌 학회에 총 9건의 논문을 등재하며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카카오브레인은
2017년 2월 설립한 카카오(035720)의 AI 연구 자회사로 국내 AI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머신러닝 방법론, 로보틱스, 강화학습,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및 합성, 의료진단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학계와 교류하면서 AI 기술을 리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