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5·65인치 보급형 UHD TV로 美 공략

11일, 미국 LA '비디오&오디오 센터'서 신제품 발표
"84인치에 이어 글로벌 고화질 TV 시장서 입지 강화"
  • 등록 2013-07-12 오후 1:14:30

    수정 2013-07-12 오후 1:14:30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LG전자가 55·65인치의 보급형 울트라HD(UHD) TV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84인치에 이어 55·65인치 UHD TV(모델명: LA9700)도 미국에 선보이면서 글로벌 고화질TV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이에앞서 지난 11일(현지시간) 로스엔젤레스(LA) 소재 고급 가전매장인 ‘비디오 & 오디오 센터’에서 LG전자(066570)는 수 백 명의 거래선 관계자, 고객을 초청해 신제품을 발표했다.

55·65인치 UHD TV는 지난 달 규격인증기관인 영국 인터텍과 미국 UL으로부터 화질 성능을 검증 받았다. 3D 영상 재생 시 양쪽 눈으로 UHD 해상도(3840×2160)를 완벽하게 전달한다는 설명이다.

‘트루 UHD 엔진’은 UHD 화질 영상을 손실 없이 표현해 주며 일반 HD급 영상도 UHD 해상도에 맞게 선명하고 부드럽게 보정해준다.

전면지향 4.1 채널 ‘슬라이딩 스피커’는 선명한 중고음역 음향을 제공, 영상과 일체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무빙 스피커는 전원이 꺼지면 TV 내부로 모습을 감춰 제품 디자인의 간결미를 유지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발광다이오드(LED) 소자를 화면 후면 전체에 촘촘히 배치한 풀LED 방식을 적용해 더 선명하고 밝은 영상을 구현한다.

박석원 LG전자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북미에서 UHD TV 라인업을 55·65인치로 확대한 것은 다양한 가격대, 크기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것”이라며 “소비자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제공해 미국 고화질TV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55 인치와 65인치가 각각 5999.99 달러, 7999.99달러다.

앞서 디스플레이서치는 2015년까지 718만대 수준으로 성장하는 세계 UHD TV 시장에서 북미지역이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LG전자가 11일(현지시간) 로스엔젤레스(LA) 소재 고급 가전매장인 ‘비디오 & 오디오 센터’에서 수 백 명의 거래선 및 고객을 초청해 선보인 55·65인치 울트라HD TV(모델명: LA9700).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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