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과 SBS가 주최하는 이 날 축제가 열린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는 오후 7시쯤 시민 45만 명(경찰 추산)이 운집했다.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한국·미국·필리핀 연화 팀이 선보인 불꽃을 보며 축제를 즐겼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앞에 이르는 여의동로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 또 여의도 일대에 경찰 16개 중대 1200여 명과 구급차, 소방차 등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