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석유화학산업 고위층 회동…FTA 활용방안 등 논의

제13차 한중 석유화학회의 개최
FTA 체결 이후 첫 공식적 만남
  • 등록 2015-10-26 오전 10:00:52

    수정 2015-10-26 오전 10:00:52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한국과 중국 석유화학업계가 향후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13차 한·중 석유화학회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허수영 석유화학협회 회장(롯데케미칼(011170) 사장)과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김창범 한화케미칼(009830) 사장, 김희철 한화토탈 사장, 손옥동 LG화학(051910) 본부장 등 10개사 70여명이 참석한다.

중국에서도 자오쥔레이 중국석유·화공연합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시노펙, 페트로차이나, CNOOC 등에서 40여명을 파견했다.

한국 대표단은 셰일가스의 영향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신소재 동향, 한·중 FTA 영향 등에 대해 발표한다. 중국은 국내에서 관심이 높은 현지 석유화학산업 현황 및 전망을 비롯해 중국 석유정제기술 추진 동향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중국 측의 요청으로 대산 석유화학단지 방문 일정이 잡혔다. 이 자리에서 생산성 향상 방안,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실무자 간 의견 교환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회의는 한·중 FTA 체결 이후 양국 업계 간 첫 공식적인 만남으로, 각종 현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석유화학협회 관계자는 “FTA 체결로 양국 석유화학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파급 효과에 대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국의 저조한 자급률 등을 고려한 추가 시장 개방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해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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