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오늘날 광복은 전쟁 공포 걷어내는 것"

이정미 정의당 대표 광복절 메시지
  • 등록 2017-08-15 오후 12:18:26

    수정 2017-08-15 오후 12:18:26

이정미 정의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오늘날 우리에게 광복은 전쟁의 공포를 우리 힘으로 걷어내고 평화와 공동번영의 새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15일 72주년 광복절을 맞아 기념 메시지를 내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은 전쟁과 분단으로 미완에 그친 조국 광복을 온전히 이루는 길이자 촛불로 타올랐던 민주주의의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북미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한반도 안보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인만큼 이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문재인정부가 지난 100일간 위기에 흔들리며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만을 강조해왔다”며 “이제 평화를 실현할 구체적 해법을 추진해야 베를린 구상, 6.15와 10.4의 이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북핵 폐기를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대화할 수 있다는 대통령 선거 당시의 약속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핵문제는 의제에서 제외하겠다는 조건을 걸지 말고, 가장 긴박한 사안인 북핵을 가지고 정면으로 대화를 벌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즉시 주변국들과 다자 외교를 진행하고 한반도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을 위해 여야정협의체를 즉시 가동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연이은 핵미사일 도발과 미국 트럼프 정부의 강경대응이 이어지면서 한반도는 엄중한 정세”라며 “우리 모두 이 상황을 통제해 주도적으로 평화를 성취하고 우리 운명을 개척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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