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 군인 '코로나19' 확진…"대구서 신천지 여친 만나"

  • 등록 2020-02-21 오전 9:34:18

    수정 2020-02-21 오후 2:13:24

20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인근에서 남구청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충북 증평 소재 육군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증평군 모 부대 장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오전 4시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휴가 중 대구를 방문해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와 증평군은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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