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최저 연 3%대 금리”

챗봇으로 쉽고 간편하게…중도상환해약금 100% 면제
  • 등록 2024-01-09 오전 9:17:22

    수정 2024-01-09 오전 9:17:22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시행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다른 금융회사의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이 더 나은 조건의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이는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절감 등을 위해 마련한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범위가 기존 신용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된 데 따라 마련됐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리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최저 연 3%대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이날 기준 혼합금리의 경우 상·하단 모두 연 3%대로, 연 3%대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도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을 도입함으로써 쉽고 편리하게 대출 조건을 조회해볼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기를 원하는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기존에 보유한 대출 잔액·금리와 함께 카카오뱅크의 대출 갈아타기 조건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예상 월 상환금액도 안내함으로써 현재 기존 대출의 월 상환금액 대비 얼마나 아낄 수 있는지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에 더해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기할 경우 발생하는 기존 대출 이자, 근저당권 해지비용, 타행에서 부과하는 중도상환해약금 등 추가로 납부가 필요한 금액에 대해서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필요한 비대면 서류 제출 등의 절차 역시 챗봇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당행에서 타행으로 갈아타기할 경우 중도상환해약금도 기존 주택담보대출과 동일하게 100% 면제했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대상은 대환대출 인프라의 공통 요건을 따른다. 대상 주택은 KB시세가 있는 아파트로, 대출 한도는 타행에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잔액 이내에서 최대 10억원이다. 단 기존에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잔액 내에서만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 경감과 편익 제고라는 대환대출 인프라의 출범 취지에 발맞출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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