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유니콤 韓 사무소 개설..`KT·SKB와 협력`

한국 진출한 중국기업 대상으로 인터넷·데이터 서비스 제공
  • 등록 2011-09-23 오후 12:50:53

    수정 2011-09-23 오후 12:50:53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차이나유니콤이 한국사무소를 개설하고, 국내 통신시장 공략에 나섰다.

차이나유니콤은 23일 국내 통신사와 제휴를 통해 통신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차이나유니콤은 KT(030200), SK브로드밴드(033630)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한국에 진출한 중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왕쯔챵 한국사무소 대표는 "먼저 한국에 진출한 중국 기업에 인터넷 서비스와 데이터 서비스, IT컨설팅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왕쯔챵 대표는 "상황이 좋아지면 한국 기업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차이나유니콤은 지난 22일 SK브로드밴드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통신 서비스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에 진출한 중국 기업들의 인터넷 서비스를 한국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중국에서는 차이나유니콤이 담당하는 형식이다.

이와 함께 차이나유니콤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제공도 계획하고 있다. 왕쯔챵 대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IDC 설립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업을 시작한 차이나유니콤 한국사무소는 왕쯔챵 대표를 포함, 두 명의 직원이 우선 상주하고, 앞으로 차이나유니콤 한국사무소는 통신과 정보기술 관련 전문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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